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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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과 지현우가 과거 의혹을 풀기 위해 진실 추적에 나선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이 차봉수(강성민 분)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앞서 도라는 그동안의 일을 모두 해명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처럼 스폰 위혹과 광고 위약금을 피하려고 신분을 위장해서 살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처음 이 일은 엄마의 도박 빚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화장품 광고 미팅 하러 나간 자리가 스폰을 하려고 했던 의혹으로 변질되어 있었다. 이후 저는 스폰 배우가 되어버렸다. 여러분 저는 스폰을 하지 않았습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도라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필승의 모습에 더욱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다짐했다. 그것도 잠시 멀리 떠난 도라를 찾아낸 필승은 이 난관을 함께 이겨내자고 위로하며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카메라 앞에 앉은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체를 들킨 도라는 혼자 기자회견까지 열며 모든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진실을 믿어주지 않았다. 이에 필승은 도라에게 정면승부를 제안, 두 사람은 친한 지인인 봉수의 라이브 방송 출연을 결심한다.

진실을 밝히겠노라 굳게 다짐한 도라와 필승, 봉수는 함께 카메라 앞에서 해명 방송을 시작한다. 여기에 필승은 도라가 그동안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증거까지 모두 증명해 보이는데. 이로 인해 도라와 필승은 다시 예전처럼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전 국민이 도라와 필승의 말을 믿어줄지, 두 사람에게 닥쳐온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녀와 순정남’ 46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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