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장현성, 생활고 고백했다…"공원 좌판서 코털깎이 팔아" 무명시절 회상 ('4인용식탁')
장현성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장현성 편이 공개됐다.

장현성이 절친한 배우 최원영, 배해선, 김국희를 대학로로 초대해 과거 연극배우 시절의 추억을 나눴다. 배해선, 김국희와 함께 대학로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체 ‘학전’에 몸담았던 장현성은 당시 식권을 모아 먹을 수 있었던 삼겹살에 담긴 추억을 되새기며 삼겹살 파티를 개최했다.
'54세' 장현성, 생활고 고백했다…"공원 좌판서 코털깎이 팔아" 무명시절 회상 ('4인용식탁')
연극배우 시절 밤에는 연극 연습을, 낮에는 마로니에 공원 좌판에서 물건을 판매했다는 장현성은 “전자수첩, 전자식 코털 깎이 등을 판매했다. 고(故) 박광정 형, 권해효 형이 지나가다 보고 10개씩 사주기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던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질세라 절친들은 앞다퉈 이색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최원영은 “물방석 판매부터 놀이공원 인형극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인형 탈을 써봤던 경험을 공유해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공연 계약서부터 개런티까지 당시 연극배우들을 위해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한 ‘학전’의 대표 김민기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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