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신현준의 카리스마 돋보이는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얼 2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신현준은 극 중 지승그룹 회장이자 서강주(김정현 분)의 양아버지 ‘지승돈’ 역을 연기한다. 찔러도 피 안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그는 효율과 이익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인물이다. 승돈은 비록 양아들이지만 강주를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차갑고 혹독한 훈육법을 구사한다고 해 냉정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보여줄 신현준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승돈의 냉철한 모습은 스틸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지승그룹을 이끄는 회장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내뿜는다. 무표정한 얼굴, 목 끝까지 올린 넥타이는 승돈이 완벽주의자라는 걸 증명해 보인다.

순탄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승돈은 아내 백지연(김혜은 분)이 오랫동안 감춰온 비밀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휩싸인다고. 과연 이 가족에게 어떤 시련이 밀려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극의 흥미를 더한다.

지승그룹의 절대자 지승돈을 그려나갈 신현준은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신현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내달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