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6일, 금)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7회에서는 르완다 키갈리로 향하는 홍진경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타인의 삶을 시작하는 지창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창욱은 제작진과 나눈 사전 인터뷰에서 "편안하고 평범한 그림은 재미없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라며 "연예인들이 힘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은다. 이 같은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 상상치도 못한 노동의 매운맛을 보고 돌아왔다는 전언. 데프콘은 지창욱을 향해 "김태호 PD 앞에서 경솔했다"라고 말해 어떤 생고생을 하고 왔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창욱은 "오늘 7톤을 수확한다"라는 리더의 말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점차 삐뻬의 삶에 스며든다. 하지만 체감온도 40도, 땡볕 업무가 2시간 경과되자 "이거 잘못됐다. 내가 말실수를 단단히 했구나 싶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홍진경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20살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시작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홍진경은 유명 패션쇼 무대를 위한 오디션 일정이 잡힌 사실을 알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오디션을 위해 헤어 변신까지 시도하는 한편으로, 모델 친구들에게 "요즘 르완다에서 제일 핫한 데 있어?"라고 클럽을 추천받는다고 해 MZ 모델 켈리아의 삶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7회는 오는 16일(금)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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