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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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김지석에게 전립선 치료제를 전달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6회에서는 채정안과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채정안이 잠실의 약국 백화점에 가서 쇼핑했다. 오메가3를 먹어도 다 골라 먹더라. 다 내돈내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제 사는데 되게 진심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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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20대부터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했다. 요즘엔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 때는 쉬는 날이 없었다. 잠을 못 자니까 피곤한 게 너무 싫었다. 바쁜 와중에도 쉬는 날이면 꼭 친구를 만나야 했다. 술을 마셔야 하는데 술 마시고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간 영양제 밀크시슬이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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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기가 올 때쯤 비타민C를 먹으면 감기가 안 온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오나라는 "그건 젊어서 그랬던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채정안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영양제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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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김지석에게 전립선 약을 준 적 있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밤에 가끔 화장실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자주 간다더라. 불장난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석은 "그 사실을 (채정안) 누나가 아시고 약을 주셨다. 먹었더니 바로 나았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그날 테스트가 필요했다. 스튜디오에 화장실이 있었다. '그 안에 들어가서 한번 싸봐라. 내가 소리를 들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며 김지석을 당황하게 했다. 전현무는 "약을 왜 먹느냐. 난 그런 거 먹어본 적이 없다"고 전립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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