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설욕하고 다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지난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9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드래프트 최대어’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등학교를 상대로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주고의 선발 투수는 ‘고교 최강의 파이어볼러’ 정우주였다. 그를 상대할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로는 ‘최강의 모닥불러’ 유희관이 나섰다. “오늘 경기는 속도냐, 제구냐에 따라 결판이 날 것”이라며 두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1회 말, 정우주는 ‘악마’ 정근우를 상대로 150km의 초구를 던지며 과감한 투구를 펼쳤으나 정근우가 2루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전주고의 송구가 빗나가며 ‘임스타’ 임상우까지 출루에 성공하며 밥상이 차려졌다.
이 가운데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우주 에이스’ 정우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정우주는 모든 구단이 탐내는 재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50km대의 빠른 공 세 개로 이대호를 돌려세웠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 선 김문호의 희생 플라이로 3루에 있던 정근우가 들어오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선취점을 따냈다.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유희관은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전주고 타자들을 묶었다. 결국 유희관은 7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몬스터즈 야수들의 든든한 수비도 유희관을 도왔다. 임상우는 맨손 캐치 후 1루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는가 하면, ‘수비 요정’ 이대호는 몸을 내던지는 다이빙 캐치와 전력 질주로 만든 아웃 카운트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고 정우주의 호투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자, 김성근 감독은 곧장 득점 찬스를 노리고자 대타 기용 작전을 펼쳤다.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 고대한은 힘껏 배트를 휘두르며 김성근 감독의 작전을 성공시켰다.
이대은이 전주고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묶으면서 다시 한번 빅이닝 찬스를 만들었다. 먼저 선두타자 이대호가 1루를 밟으면서 전주고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정근우, 임상우, 박용택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7득점 빅이닝을 만든 ‘최강 몬스터즈’. 하지만 9회 초, 연속 3피안타를 맞으며 흔들린 이대은은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니퍼트는 공 6개로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종료했다. 이로써 연패를 막은 몬스터즈는 다시 연승을 이어갈 준비를 마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난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9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드래프트 최대어’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등학교를 상대로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주고의 선발 투수는 ‘고교 최강의 파이어볼러’ 정우주였다. 그를 상대할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로는 ‘최강의 모닥불러’ 유희관이 나섰다. “오늘 경기는 속도냐, 제구냐에 따라 결판이 날 것”이라며 두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1회 말, 정우주는 ‘악마’ 정근우를 상대로 150km의 초구를 던지며 과감한 투구를 펼쳤으나 정근우가 2루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전주고의 송구가 빗나가며 ‘임스타’ 임상우까지 출루에 성공하며 밥상이 차려졌다.
이 가운데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우주 에이스’ 정우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정우주는 모든 구단이 탐내는 재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50km대의 빠른 공 세 개로 이대호를 돌려세웠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 선 김문호의 희생 플라이로 3루에 있던 정근우가 들어오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선취점을 따냈다.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유희관은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전주고 타자들을 묶었다. 결국 유희관은 7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몬스터즈 야수들의 든든한 수비도 유희관을 도왔다. 임상우는 맨손 캐치 후 1루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는가 하면, ‘수비 요정’ 이대호는 몸을 내던지는 다이빙 캐치와 전력 질주로 만든 아웃 카운트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고 정우주의 호투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자, 김성근 감독은 곧장 득점 찬스를 노리고자 대타 기용 작전을 펼쳤다.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 고대한은 힘껏 배트를 휘두르며 김성근 감독의 작전을 성공시켰다.
이대은이 전주고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묶으면서 다시 한번 빅이닝 찬스를 만들었다. 먼저 선두타자 이대호가 1루를 밟으면서 전주고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정근우, 임상우, 박용택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7득점 빅이닝을 만든 ‘최강 몬스터즈’. 하지만 9회 초, 연속 3피안타를 맞으며 흔들린 이대은은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니퍼트는 공 6개로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종료했다. 이로써 연패를 막은 몬스터즈는 다시 연승을 이어갈 준비를 마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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