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여심 홀릭~'
방탄소년단 슈가 '여심 홀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관련 사과했다.

7일 슈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미터 정도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어떠한 처분도 받겠다"고 전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야간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립니다.

슈가는 6일(화)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습니다. 500미터 정도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어떠한 처분도 받겠습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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