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파일럿'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날 박오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파일럿'은 개봉일인 이날 하루 동안 37만 355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5088명을 달성했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슈퍼배드4'는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9만 5454명, 누적 관객 수는 84만 3774명을 달성했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데드풀과 울버린'도 한 계단 내려와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9만 4526명, 누적 관객 수 135만 2082명을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위는 '인사이드 아웃2', 5위는 '탈주'였다.

1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파일럿'이 31.3%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데드풀과 울버린'(11.2%), 3위는 '슈퍼배드4'(8.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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