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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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박세리가 최근 근황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최초의 특급 게스트 박세리와 함께 베일에 싸인 아홉 번째 심리 키워드에 대해 들여다본다.

16일 '한끗차이' 측은 방송에 앞서 박세리의 카메라 뒷모습을 담은 대기실 티저를 공개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끗차이'와 같은 사건ㆍ심리 추리물 출연은 처음인 박세리는 "PD님과의 인연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또 '한끗차이' 다음 시즌 MC 제안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라고 발언하며, 박세리가 스포츠와 예능에 이어 심리 추리물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인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박세리는 이번 심리 키워드를 주제로 한 MC들과의 대화에서 "인생에서 지배당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과거 홍진경이 압구정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박세리를 당황하게 만든 사연, '한끗차이' 녹화장에서 마침내 박세리에게 불만이 폭발한 홍진경의 모습까지 '77년생' 동갑내기 홍진경X박세리의 '친구 케미'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음반을 4장이나 발매했다는 '연쇄살인마 가수'와 그가 저지른 참혹한 그루밍 범죄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조직 가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임산부까지 무려 7명을 집단 살인한 후, 꽃단장하고 노래까지 부르며 법정에 출두한 살인범 소녀들의 엽기적인 행태의 이유는 무엇인지 '한끗차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초대박 드라마 작가를 사칭해 지인에게 수억 원을 갈취한 사기꾼의 정체, 그리고 유명 방송사 사장까지 연루된 희대의 사기 사건의 내막도 밝혀진다.

전대미문의 '연쇄살인마 가수'와 그에게 완벽하게 조종당한 소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초대박 드라마 작가 사칭 사기 사건을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파헤쳐볼 '한끗차이'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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