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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239680.1.jpg)
그런가 하면, 뮤지컬계 ‘옥닥터’로 불린다는 그는 후배 규현의 커디션을 걱정하고 챙겨주다 ‘그린 라이트’로 오해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옥주현은 “장기간 뮤지컬에 출연하다 보니 목 관리 노하우가 생겼다. 뮤지컬계 야매 의사로 통해서 별명이 옥닥터다”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친한 연출자가 규현의 공연 영상을 보여주길래 저러면 목이 많이 상할 텐데 싶어서 따로 레슨을 해준 적이 있다"며 "코로나 때 규현이가 목 상태가 안 좋고 아프다길래 내가 처방전을 보내보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규현이 콧물 마르는 약을 먹고 있더라. 내게 가지고 있던 콧물을 묽게 해주는 약을 밤 12시쯤 규현의 집 문 앞에 걸어주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의 이후 오해를 받았다고. 옥주현은 "어느 날 성시경 오빠 전화가 왔다"며 "'규현이 공연 보고 왔는데 너무 잘하더라. 근데 너 솔직히 말해봐. 규현이한테 그린라이트지?'라고 하더라. 코로나19 사건은 생각도 못 하고 '갑자기 왜?'라고 했더니 '레슨도 해주고 약도 집 문고리에 걸어주고 갔다며'라고 하더라. '규현이랑 같이 있는데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난 선의를 베푼 거다. 내가 그런 후배를 보면 못 지나친다”고 해명했다. 이어 “얼마 전에도 규현이가 태국에 투어를 갔는데 아프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히자 안현모를 비롯한 MC들이 "(규현이) 자꾸 아프다고 연락을 많이 하네", "규현이가 그린라이트네"라며 맞장구 쳤고 옥주현은 "규현 씨뿐 아니라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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