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배우 김희선이 자신과 반대로 운동을 좋아하는 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광규, 효연, 류승수, 이정하, 조아람이 밥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희선을 위한 멤버들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김희선이 등장하자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은 화음을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후 생일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이은지는 막걸리 한 박스를 선물했고, 영훈은 희선이 모으는 인형을 줬다. 이수근은 술안주로 좋은 육포를 선물했다. 이에 김희선 역시 멤버들에게 피부관리 기기를 선물했다.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이후 김희선은 ‘내 딸에게서 나의 이런 모습이?’라는 생각을 한 적 있냐는 이은지의 질문에 “(딸은 나랑) 정반대다. 플랭크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팔꿈치에 굳은살이 생겼더라. 못하게 하니까 몰래몰래 하더라”며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니까 못하게 했다. 나중에는 아예 좋은 매트를 선물했다. 팔꿈치 부드럽게 플랭크 하라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의 남편 박주영과 1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 박주영은 락산그룹 박성광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현재 압구정동에서 미용전문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출은 100억원대라는 후문이다.

앞서 김희선의 다른 예능을 통해 현재 중3인 딸 연아가 자신이 아닌 남편을 많이 닮았다는 김희선은 "아빠 성격을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숙제도 밤을 새우더라도 오늘 해야 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아이인데도 가끔 부럽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아는 6세 이전에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맞거나 한두 개 틀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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