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노현희는 극단의 10주년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날 노현희, 윤수자 모녀는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저희 모녀, 화해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으로 상담소를 찾는다. 노현희는 "엄마의 별명을 사자성어로 말하면 '쌍욕작렬'이다"라며 평소 어머니의 언행에 대한 불만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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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급기야 고속도로 위에서 피까지 토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남동생의 빚보증을 서게 됐다며 "갚아야 할 돈은 8억이고 집은 경매에 넘어갔다"고 푸념한다.
노현희, 윤수자 모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화해 솔루션을 제안한다. 그러나 윤수자는 평생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도 해본 적이 없어 "죽어도 못 한다"라며 난처함을 표한다. 오은영 박사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일화를 회상.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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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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