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월)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에는 1990년대와 변함없이 '방부제 미모'를 탑재한 '김호진♥' 김지호가 찾아왔다.

정이랑도 "이용식 선배님이 이렇게 작아 보였던 적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션뷰와 프라이빗 풀까지 있는 '펜트하우스'급 고급 호텔을 본 김국진은 "떳떳하진 않아도(?) 따라갈 만하다"며 인정했다.
이어 가이드로 변신한 원혁은 괌 관광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으로 향했다. 결혼 42년 차인 이용식 부부도 손을 꼭 붙잡고 이동했다. 이들은 사랑의 절벽에 숨겨진 절절한 비화에서 '정략혼을 피해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도망쳤다'는 구절을 발견했다.
원혁은 "저는 ‘미스터트롯2’로 도망쳤다"며 눈물겨웠던 이수민과의 결혼 과정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은 육해공 특산물이 모두 들어간 바비큐가 저녁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용식은 손주를 기원하며 원혁에게 정력에 좋다(?)는 새우 꼬리를 전부 양보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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