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이었다
'결혼 27년차' 장항준 감독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각집살이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따.

이날 김숙이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지 묻자 션은 아내를, 장항준은 딸을 구한다고 답했다. 션은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수영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저희는 와이프만 수영을 배웠다. 애는 물을 무서워하고 나도 수영을 못한다. 와이프는 넥플릭스, 디즈니플러스에서 다 구해줄 거다. 미국에서 헬기 보낼 거다. 도와주려는 분들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아내와 각방 살이가 가능한지 묻자 션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장항준은 가능하다고 답했다.장항준은 “침대가 아무리 좋아도 광고처럼 요동이 없는 침대는 없다. 와이프는 애 때문에 부천에 있고 저는 서울에 있다. 장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며 이미 각집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장모님이 감시하고 있는 거다. 내 딸 돈 어디 이상한 데 쓰지 않나”라고 추리했고, 장항준은 “빼돌릴까봐”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앞서 장항준은 2년 전 다른 예능에 출연해서 "나는 서울에 있고 김은희 작가와 딸은 부천에 살고 있다. 딸이 부천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그렇다. 나는 장모님과 살고 있다"며 "처가살이는 아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장모님이 혼자 계시니까 함께 살게 됐다"라며 집 명의는 자신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