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결혼을 고민하는 딘딘이 미주언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게스트 딘딘을 맞이해 '놀뭐 대행 주식회사'가 진행됐다.
이날 딘딘은 미주 친언니를 향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미주 친언니가 진짜 '옥천 여신'"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미주는 "예전에는 언니가 훨씬 예뻤는데 지금은 따라잡았다"고 반박했다.
딘딘은 명절에 미주에게 연락해 옥천에 내려갔다고 하면 미주언니를 보기 위해 영상통화를 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주가 언니를 반만 보여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미주언니의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 감탄했다. 미주가 막는 딘딘과 친언니의 관계에 유재석은 "언니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하는 "이 정도면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딘딘의 편을 들었다. 미주는 즉석에서 친언니와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방송 목소리를 내는 언니에게 "조신한 척하냐. 재수없다"며 찐자매의 친근함을 내비쳤다. 반면 주우재는 "심야 라디오 디제이 같다"며 놀라워했다.
미주언니는 "딘딘 관심 표현을 알고 있다. 얘기 많이 들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갑자기 반말모드로 말을 걸어 핀잔을 받았다. 딘딘은 '짜장 vs 짬뽕 텔레파시'에서 "난 너"라고 지목하며 또 한 번 마음을 드러냈다. 미주는 언니의 자신감에 "미쳤네"라며 혀를 차면서도 딘딘과의 관계를 반대했다.
절친한 미주의 반대에 딘딘은 "왜 내가 작아서 그래?"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작은 아이들 대표 하하는 "딘딘이 작은 애들 중에 제일 크다"고 감싸며 "미주야, 너 밀린다"면서 미주언니의 예능감에 푹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주는 "실제로 보면 제가 좀 더 낫다. 실제로 보면 나보다 못생겼다"면서 자기자랑 겸 언니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딘딘은 "올해 서른넷이다. 그러다 보니 결혼이 급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연애할 때 을의 포지션이 좋다. 그냥 내가 미안한 게 낫다. 불같은 사랑은 힘들다"고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내가 34살에 결혼했다"는 하하의 말에 딘딘은 "하하 형이랑 술 먹을 때, '우리 집에 가자'고 하더라. 갑자기 가는 거라 고은이 누나가 정말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데, 술이랑 음식이랑 다 준비를 해주더라. '고은이 다 이해한다'고 형이 그랬는데, 다음날 '잘 놀았다'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1~2년간 술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놀뭐 대행 주식회사'에서는 소식 4남매(딘딘-미주-주우재-박진주)가 맛집 탐방에 나섰다. 딘딘은 "내가 '1박 2일'에서 복불복할 때 걸리면 많이 못 먹고, 맛없게 먹어서 시청자들이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네 사람은 "너 냉면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어?" "햄버거 하나 다 먹어?" "버팔로윙 6조각은 다 먹는다" 등의 대화로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또 미주는 1일 식단으로 "오후 4~5시 이후 샐러드 한 번 먹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상사맨(유재석-하하-이이경)은 육아대디를 위해 출동했다. 유부남인 유재석, 하하는 "아이들 아침에 등원시키고 고요한 집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육아의 고충에 공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나이 드니까 너무 예민하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말 X가지 보라"며 동생을 다스려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게스트 딘딘을 맞이해 '놀뭐 대행 주식회사'가 진행됐다.
이날 딘딘은 미주 친언니를 향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미주 친언니가 진짜 '옥천 여신'"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미주는 "예전에는 언니가 훨씬 예뻤는데 지금은 따라잡았다"고 반박했다.
딘딘은 명절에 미주에게 연락해 옥천에 내려갔다고 하면 미주언니를 보기 위해 영상통화를 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주가 언니를 반만 보여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미주언니의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 감탄했다. 미주가 막는 딘딘과 친언니의 관계에 유재석은 "언니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하는 "이 정도면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딘딘의 편을 들었다. 미주는 즉석에서 친언니와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방송 목소리를 내는 언니에게 "조신한 척하냐. 재수없다"며 찐자매의 친근함을 내비쳤다. 반면 주우재는 "심야 라디오 디제이 같다"며 놀라워했다.
미주언니는 "딘딘 관심 표현을 알고 있다. 얘기 많이 들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갑자기 반말모드로 말을 걸어 핀잔을 받았다. 딘딘은 '짜장 vs 짬뽕 텔레파시'에서 "난 너"라고 지목하며 또 한 번 마음을 드러냈다. 미주는 언니의 자신감에 "미쳤네"라며 혀를 차면서도 딘딘과의 관계를 반대했다.
절친한 미주의 반대에 딘딘은 "왜 내가 작아서 그래?"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작은 아이들 대표 하하는 "딘딘이 작은 애들 중에 제일 크다"고 감싸며 "미주야, 너 밀린다"면서 미주언니의 예능감에 푹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주는 "실제로 보면 제가 좀 더 낫다. 실제로 보면 나보다 못생겼다"면서 자기자랑 겸 언니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딘딘은 "올해 서른넷이다. 그러다 보니 결혼이 급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연애할 때 을의 포지션이 좋다. 그냥 내가 미안한 게 낫다. 불같은 사랑은 힘들다"고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내가 34살에 결혼했다"는 하하의 말에 딘딘은 "하하 형이랑 술 먹을 때, '우리 집에 가자'고 하더라. 갑자기 가는 거라 고은이 누나가 정말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데, 술이랑 음식이랑 다 준비를 해주더라. '고은이 다 이해한다'고 형이 그랬는데, 다음날 '잘 놀았다'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1~2년간 술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놀뭐 대행 주식회사'에서는 소식 4남매(딘딘-미주-주우재-박진주)가 맛집 탐방에 나섰다. 딘딘은 "내가 '1박 2일'에서 복불복할 때 걸리면 많이 못 먹고, 맛없게 먹어서 시청자들이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네 사람은 "너 냉면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어?" "햄버거 하나 다 먹어?" "버팔로윙 6조각은 다 먹는다" 등의 대화로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또 미주는 1일 식단으로 "오후 4~5시 이후 샐러드 한 번 먹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상사맨(유재석-하하-이이경)은 육아대디를 위해 출동했다. 유부남인 유재석, 하하는 "아이들 아침에 등원시키고 고요한 집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육아의 고충에 공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나이 드니까 너무 예민하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말 X가지 보라"며 동생을 다스려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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