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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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싸이커스(xikers)의 민재, 수민, 예찬이 남다른 랩 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 싸이커스의 민재, 수민, 예찬이 '엘이맥'(LE mag)' 유튜브 채널의 '슬라피 프리스타일('Sloppy Freestyle)에 등장했다. '슬라피 프리스타일'은 '대충대충'을 콘셉트로 한 리튼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무연출로 진행된 원테이크 형식의 콘텐츠이다.

공개된 영상 속 민재, 수민, 예찬은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싸이커스의 '쿵'(Koong), '레드 선'(Red Sun),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특히 쫀득한 래핑과 리듬에 몸을 맡긴 듯한 유려한 플로우, 포인트를 확실하게 살리는 강약 조절로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은 이번 영상을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벌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으며,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색과 랩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민재는 연습생이었던 '케이큐 펠라즈 2('KQ Fellaz 2) 시절 공개된 '긱'(Geek)의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수민과 예찬 또한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던 터. 아울러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세 장의 작사 크레딧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민재, 수민, 예찬이 속해있는 그룹 싸이커스는 8월 7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Tsuki(Lunatic))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 또한 이에 앞서 일본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 IN JAPAN)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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