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 분)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과 박태진(권율 분)의 불륜 장면을 목격했지만, 그들의 변명에 넘어가는 척했다. 마찬가지로 둘의 불륜을 주시하던 오윤진(전미도 분)는 둘의 대화를 도청, 태진이 거짓 사랑을 속삭여 지연에게 계좌 비밀번호를 캐내려는 사실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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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는 태진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언제나 1등을 하던 태진에게 "내가 금전적 지원을 해줄 테니 넌 계속 1등하고, 종수를 최고 부자로 만들라"던 창호의 말이 떠오르며 종수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재경은 신종 주사형 레몬뽕을 맞게 됐지만, 동료들은 마약 밀매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경찰들이 들이닥친 순간 재경은 주사기를 없애기 위해 달려갔고, 그곳에는 창수가 먼저 증거를 숨기며 의심스러운 행동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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