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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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의 마약 중독 상태가 심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김창수(정재광 분)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이날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 분)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과 박태진(권율 분)의 불륜 장면을 목격했지만, 그들의 변명에 넘어가는 척했다. 마찬가지로 둘의 불륜을 주시하던 오윤진(전미도 분)는 둘의 대화를 도청, 태진이 거짓 사랑을 속삭여 지연에게 계좌 비밀번호를 캐내려는 사실을 파악했다.
사진=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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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는 자신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이는 재경에게 "제가 반장님께 뭐 잘못했냐"고 물었다. 재경은 이명국 사망 현장 안 지키고 빠져나간 이유와 서에서 본 상황을 추궁하자 창수는 "CCTV를 확인해봤지만 그 시간대 기록이 지워져있었다"고 답했다.

원종수(김경남 분)는 아버지 원창호(문성근 분) 앞에서 필오동 신개발 사업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긴장에 약을 섭취하려던 걸 오치현(차엽 분)이 제지했지만, 창호는 종수 발표가 모두 태진 솜씨라는 걸 간파하고 "지원 필요한 건 다 해주라"고 말했다.

종수는 태진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언제나 1등을 하던 태진에게 "내가 금전적 지원을 해줄 테니 넌 계속 1등하고, 종수를 최고 부자로 만들라"던 창호의 말이 떠오르며 종수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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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은 박복례 사건에 약을 건넨 이가 박준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재경은 레몬뽕 없이 '버티는 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뽕쟁이와 함께 약 구입 잠입에 나섰다.

재경은 신종 주사형 레몬뽕을 맞게 됐지만, 동료들은 마약 밀매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경찰들이 들이닥친 순간 재경은 주사기를 없애기 위해 달려갔고, 그곳에는 창수가 먼저 증거를 숨기며 의심스러운 행동을 취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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