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고은은 남편과 다정히 손을 잡고 한 절에 들어선다. 때마침 시어머니는 법당에서 절을 올리고 있는데, 이를 본 한고은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하더니, 시어머니를 반갑게 끌어안는다. 시어머니 역시 그런 며느리에게 “우리 고은이가 너무 잘해줘서 동네 사람들이 다 복 받았다고 한다”며 반갑게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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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인사 후, 한고은-신영수는 법당의 주지 스님을 만나 90도로 인사를 올린다. 스님은 한고은과 악수를 하면서 “너무 예쁘시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딸 같다”라고 다정한 고부 사이를 칭찬한다.
한고은의 시어머니는 “저도 아들이 처음 고은이를 데리고 왔을 때 깜짝 놀랐다. 상견례를 하는데 너무 예쁜 거다. 아들이 어느 날은 ‘너무 예쁜 여자가 매일 내 옆에 누워 있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고 해 한고은을 미소짓게 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또한 “어머니, 나이스 멘트!” 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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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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