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과 정유민이 불륜 관계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김창수(정재광 분)를 의심했다.
이날 재경은 경찰이 확보한 레몬뽕을 먹은 후, 경찰 내부 CCTV를 확인하며 삭제된 부분을 복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재경은 CCTV 열람 후 기록하지 않은 창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메시지 보냈는데 기억이 없고, 마약 중독 후 처음 만난 사람. 그리고 이명국 시체 있는 장소로 불러낸 유일한 사람이 그였기 때문이다. "레몬뽕 한 알 없어졌다"는 후배의 말에 창수는 대신 보고했고, 재경은 그를 유심히 관찰하며 "증거품 없었던 걸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그는 창수가 자신의 상황을 덮어주는 건지, 매수된 건지 확신하지 못하며 까칠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박준서(윤나무 분)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은 "친하지도 않았던 두 사람에게 50억을 남겼다는 건, 남편이 자기 죽음에 대해 밝혀달라는 미끼인 것 같다. 저한테 남긴 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건 조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명국 사망 소식에 원종수(김경남 분)은 불안함을 드러냈지만, 박태진(권율 분)은 "오히려 다행일 것 같다"면서 '필오동 재택개발 계획서'를 내밀었다. "이런 건 백억 잃고 천억 버는 사람들이 배팅하는 거다. 검사는 주제 파악해라. 100억들고 와서 머리 조아리면 들어주겠다"며 무시하는 종수를 보며 태진을 얼굴을 굳혔다. 태진은 불륜 상대인 지연의 목을 조르며 "비밀번호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지연은 "10억 내놔. 먼저 주면 말해주겠다. 당신 나랑 논 거 알려지면 좋을 거 없을 텐데"라고 협박했다.
재경은 준서가 사망한 공사장 근처 CCTV를 확인했다. 영상 속에는 밤 중에 택시에서 내린 준서의 모습에 담겨 있었다. 박준서와 마약의 관계를 파악하려던 재경은 6개월 전 준서가 같은 곳에서 CCTV를 복사해 간 사실을 알게 됐다.
우연히 재경과 마주친 정윤호(이강욱 분)는 CCTV가 있는 떡집에 불을 지르고, 사장을 살해했다. 뒤늦게 떡집에 돌아온 재경은 경악했고, 주인은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재경의 손에 남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김창수(정재광 분)를 의심했다.
이날 재경은 경찰이 확보한 레몬뽕을 먹은 후, 경찰 내부 CCTV를 확인하며 삭제된 부분을 복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재경은 CCTV 열람 후 기록하지 않은 창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메시지 보냈는데 기억이 없고, 마약 중독 후 처음 만난 사람. 그리고 이명국 시체 있는 장소로 불러낸 유일한 사람이 그였기 때문이다. "레몬뽕 한 알 없어졌다"는 후배의 말에 창수는 대신 보고했고, 재경은 그를 유심히 관찰하며 "증거품 없었던 걸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그는 창수가 자신의 상황을 덮어주는 건지, 매수된 건지 확신하지 못하며 까칠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박준서(윤나무 분)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은 "친하지도 않았던 두 사람에게 50억을 남겼다는 건, 남편이 자기 죽음에 대해 밝혀달라는 미끼인 것 같다. 저한테 남긴 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건 조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명국 사망 소식에 원종수(김경남 분)은 불안함을 드러냈지만, 박태진(권율 분)은 "오히려 다행일 것 같다"면서 '필오동 재택개발 계획서'를 내밀었다. "이런 건 백억 잃고 천억 버는 사람들이 배팅하는 거다. 검사는 주제 파악해라. 100억들고 와서 머리 조아리면 들어주겠다"며 무시하는 종수를 보며 태진을 얼굴을 굳혔다. 태진은 불륜 상대인 지연의 목을 조르며 "비밀번호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지연은 "10억 내놔. 먼저 주면 말해주겠다. 당신 나랑 논 거 알려지면 좋을 거 없을 텐데"라고 협박했다.
재경은 준서가 사망한 공사장 근처 CCTV를 확인했다. 영상 속에는 밤 중에 택시에서 내린 준서의 모습에 담겨 있었다. 박준서와 마약의 관계를 파악하려던 재경은 6개월 전 준서가 같은 곳에서 CCTV를 복사해 간 사실을 알게 됐다.
우연히 재경과 마주친 정윤호(이강욱 분)는 CCTV가 있는 떡집에 불을 지르고, 사장을 살해했다. 뒤늦게 떡집에 돌아온 재경은 경악했고, 주인은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재경의 손에 남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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