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68498.1.jpg)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에서 배우로 전향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규리가 ‘라스’에 첫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MZ’ 텐션을 터트린다. 이날 녹화 시작부터 장규리는 MC들을 위해 손수 만든 선물을 전달하는 가 하면, 걸그룹 시절 맹연습했던 개인기까지 거침 없이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새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팀 내 행복 바이러스를 담당 중이라는 그는 배우 선배들과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승헌을 언급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날 ‘아재’ 송승헌을 잡는 ‘MZ’ 장규리의 활약에 오연서도 “끝나고 면담할 것 같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김구라는 “잘생긴 사람 놀려먹는 재미가 있네”라며 장규리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한다.
학창 시절 ‘분당 탕웨이’로 불렸다는 장규리는 웹 예능 덕에 드라마 주연을 꿰찬 사연을 공개한다. ‘사과’라는 단어로 이행시를 한 게 이슈가 됐고, 털털한 성격이 극 중 대학교 응원단 부단장 역할과 잘 맞을 것 같아 캐스팅됐다고. 장규리는 드라마를 위해 배운 치어리딩 실력을 공개했는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장규리의 모습에 모두 압도됐다고.
장규리는 프로미스나인 시절 ‘밀보드차트(밀리터리+빌보드차트)’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는데, 이시언은 “이 얘기를 나도 들었다. 인피니트 엘도 인정하더라”라고 인증했다. 이어 장규리는 실제 아버지가 ‘육군 대령’이었음을 밝히며 아버지께 배운 각 잡힌 거수 경례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승헌 잡는 장규리의 활약과 군인 아버지와의 일화 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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