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열아홉 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열아홉 아내는 이혼 사유로 결혼식을 꼽았다. 아내는 "첫 아기 낳기 전에, 배불러 오기 전에 서둘러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손위 시누이 결혼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해서 결혼식을 한참 뒤에나 올릴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어쩔 수 없이 시누이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했다며 아내는 "시어머니가 제가 겨울 외투가 하나도 없었는데 아들 카드로 2벌에 20만 원 주고 샀다고 친정어머니한테 전해서 욕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시어머니가 종교 강요까지 했다며 아내는 "나한테 욕하면서 정신병원 보내버린다고 했다.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꼴 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니면 제가 죽을 것 같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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