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름모
사진제공=마름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단독 콘서트의 생동감을 되살린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

이승윤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영화, 블루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된 '도킹 : 리프트오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텐츠다.

라이브 앨범에는 이승윤이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서울 공연과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앙코르 공연에서 선보인 무대 중 총 25곡을 선정해 트랙리스트를 꾸렸다. '1995년 여름', '폐허가 된다 해도' 등 두 곡이 이어지는 트랙을 포함해 '무명성 지구인', '영웅 수집가', '들려주고 싶었던' 등 베스트 곡들이 엄선됐다.

라이브 앨범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되는 가운데, 피지컬 앨범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네모 앨범으로 출시된다. 특히,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네모 앨범 출시 이래 처음으로 전곡이 FLAC 음질로 제공된다. 여기에 NFC 칩이 내장된 태그 LP를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라이브 음원 전곡 외에도 친필 앨범 소개글, 미공개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네모즈(NEMOZ) 앱을 통해서는 총 25곡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가사 번역이 된 것은 물론 한국어 득음까지 표기된다.

이승윤은 그간 '도킹 : 리프트오프'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났다. 공연 실황 영화 '도킹 : 리프트오프'가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 13일 이승윤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기록물로 담아낸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아카이브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승윤은 현재 정규 3집도 준비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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