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706733.1.jpg)
15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의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배아현은 7개월 전 우연히 알게 된 아빠의 직업에 대한 속내,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지난 이야기들에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낸다.
배아현은 "아빠가 남들이 꺼리는 정화조 일을 하며 8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 동안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제가 쓴 돈이 억대는 넘을 것이다. 저는 빚쟁이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아빠가 이런 일을 하면서 내 뒷바라지를 하고 계셨는지 몰랐다. 저한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일이 가장 돈이 많이 되니까 그걸 하셨던 거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배아현의 아버지는 "아빠가 그런 힘든 일을 하면서 자기를 도와준 걸 알면 힘들어할까 봐 끝까지 말을 안 하려고 했다. 딸이 그걸 알게 됐을 때가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다"라며 딸을 향한 애끓는 부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706740.1.jpg)
배아현은 "어릴 적 아빠는 우리 아빠도 아니니까 나가서 살라고 못난 말들을 했었다. 너무 후회되고, 아빠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다"라고 회한의 눈물을 흘려, 이들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미스트롯3' 선 배아현의 일상 첫 공개와 함께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은 15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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