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까지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췄던 엠넷 '슈퍼스타K2' 동료인 가수 허각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데 이어 이날 역시 끝내 눈물을 쏟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가수 강승윤,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 동료 가수들도 자리해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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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더 정확한 사인을 알고자 하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 15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故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2'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박보람은 2014년 싱글 '예뻐졌다'로 데뷔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슈퍼바디', '다이나믹 러브',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8일 '슈퍼스타 K2'로 인연을 맺은 가수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로 음악팬들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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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의 장지는 동산공원으로, 부모님 곁에 안치될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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