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Plus, ENA
사진제공=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가 돌연 확대 편성을 알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를 얼렸다 녹이는 모태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이날 한 커플은 ‘1대1 대화’를 하던 중 서로가 ‘물과 기름’임을 확인한다. 솔로남이 먼저 “저희는 물과 기름이 같다”며 “성향이 완전 극과 극”이라고 선을 긋자 이를 들은 상대 솔로녀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어두운 낯빛을 드러내는 것. 잠시 후 이 솔로녀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솔로남에게) 차였다”고 밝힌 뒤 “마음을 다시 열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쟁취하기도 힘들고”라며 한숨을 쉰다.

반면 ‘칭찬 폭격’ 러브라인도 ‘솔로나라 19번지’를 후끈 달군다. 한 솔로녀는 호감 가는 솔로남의 옆자리에 가서 앉더니 “가까이서 보니까 잘생겼네”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날린다. 급기야 “알아보고 싶다”며 직진을 선언하더니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내가 좋아하게 됐나 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브레이크 없는 ‘고백 공격’도 발발한다. 한 솔로남이 “예쁘고 귀여우시다”라고 상대 솔로녀를 치켜세우자, 이 솔로녀는 “알러뷰, 알러뷰!”라며 급발진해 상대방을 당황케 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데프콘은 “여러분, 이제 큰 거 옵니다!”라고 모태솔로남녀들의 막판 로맨스 스퍼트를 예고한다.

‘솔로나라 19번지’ 로맨스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0일과 17일 방송은 120분으로 특별 편성되어 19기 최종 선택을 앞둔 모태솔로남녀들의 심리와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나는 솔로'에는 연출자 남규홍 PD가 재방료를 노리고 자신과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나는 솔로' 미방분 및 라이브 방송 유료화로 논란이 일어 잠정 보류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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