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
이태환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이태환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러버'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이태환이 오는 6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러버'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역)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이태환은 꽃미남 소방관이자 한소진의 전화는 무조건 0순위로 받는 소진의 안심벨 서강훈 역을 맡는다. 강훈은 소진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물로, 연우(최시원 역)로부터 소진을 지켜내며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태환이 연기하는 강훈은 119 소방대원으로, 로맨틱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만한 비주얼과 달리 불과 싸우는 와일드한 구조 소방관이다. 일이든 사람이든 한번 마음먹은 것에 대해 변할 줄 모르는 남자로, 약속에 똘끼스러울 만큼 우직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여줘 삼각관계로 얽힐 연우와는 대조되는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2022년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한 이태환은 그간 다양한 작품과 예능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그의 복귀작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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