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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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600억 재산설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3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이장우와 함께 거제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전현무는 우동가게를 비롯해 순댓국집, 카레집, 호두과자까지 요식업을 확장 중인 이장우를 보며 "자기가 좋아하는 걸 사업화 하는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장우는 "음식 장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라 맛이 오락가락해서 불만이 들어온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잠자는 4~6시간을 제외 하고 촬영 없을 때는 요식업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순댓국을 할 때 돼지머리 100두 삶는다"면서 바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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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영역은 아예 없다"고 토로한 이장우는 "누가 시켜줘야 하지. 제발 시켜달라"면서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이장우는"거제도 가면 꼭 그 가게에 가보라고 하더라"며 지인에게 추천받은 거제 맛집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장우한테는 함부로 조언 안 한다. 미식 수준 높아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 조선소 맛집'으로 통하는 전골 집에서 세 사람은 환호와 환대를 받았다. 전현무는 "이 정도면 네가 쏴야해"라며 예비신랑 이장우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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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맛집의 소스와 비결을 흡수하던 이장우는 곱창 대창 특양 기름을 마셔 놀라게 헀다. 그는 "몸이 으슬하고 추울 때 이게 최고다. 내장 기름이 제일 맛있다. 볶음밥 계란후라이 하면 대박"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구이 판을 빼면서 이장우는 소스에 숨겨둔 곱창, 대창 등을 들켰다. 그는 "숨겨준 게 아니라 담가둔 거"라고 주장했지만, 전현무는 "나 좀 먹자!"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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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옆 테이블의 젊은 선생님들에 "오늘은 대창구이를 먹어야 한다"면서 플렉스했다. 예의 바른 청년들의 "감사합니다" 인사에 이장우는 "현무 형 600억 있으니까 괜찮다"고 전했다.

'오징어게임' 상금보다 높은 억대 재산설에 당황한 전현무는 "600억 있으면 내가 이러고 살겠니"라며 한탄했지만,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멋져요" 감사 인사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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