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고윤정./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한소희, 고윤정./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 논란에 휩싸인 한소희가 NH농협은행 모델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줄줄이 새 얼굴을 모색하고 나선 가운데, NH농협은행 역시 새로운 모델을 내세웠다. 7일 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지난 3년간 농협은행의 모델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 계약이 종료됐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계약 종료에 뒤이은 재계약 불발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계약기간 1년이 끝난 후 한소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tvN 드라마 '눈물의여왕'에 출연하고 있는 김지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최근 아이유는 하이트진로와 재계약하며 '참이슬'과의 인연을 10년째 이어가게 됐다. 이에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 이후 불거진 여러 논란이 재계약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새 얼굴을 발탁한 농협은행은 고윤정을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 광고를 차례로 공개한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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