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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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김도형이 '4월 이달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잔나비 김도형은 4월 생일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4월의 가수'로 뽑혔다.

김도형은 1992년 4월 17일생. 김도형은 2014년 잔나비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밴드 활동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기타, 작곡을 시작했다. 학창 시절에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도형의 인상은 귀엽고 순하지만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이 가득하다. 시원시원한 기타 연주로 넘치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다. 일렉 기타부터 어쿠스틱 기타까지 어떤 기타도 소화해내는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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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은 기타뿐만 아니라 잔나비의 주요 코러스도 맡고 있다. 잔나비는 록 밴드로 결성된 그룹이지만 서정성 짙은 음악들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다. 김도형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음악에 잔나비만의 감성을 더한다. 김도형은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을 통해 '킬링 보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잔나비는 지난해 6월 여덟 번째 싱글 앨범 'pony'를 발매했다.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의 수록곡 '투게더!'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삽입돼 지난해 역주행하기도 했다. 잔나비는 지난해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톱스타들도 이들의 무대에 감탄했다. 지난 3월에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회에 출연해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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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텐아시아 아티스트탑텐(TENASIA ARTIST TOP TEN) 2023 결산 핫 장르 브랜드(HOT GENRE BRAND)'에 선정되기도 했다.

잔나비는 "2023년 텐아시아 올해의 아티스트 핫장르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 부문은 팬분들의 투표가 100% 반영되는 것이라고 하더라. 저희에게는 그 어떤 상보다 뿌듯하고 뜻깊고 감사한 상일 것 같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잔나비는 "저희가 받는 모든 영광은 다 팬분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2024년도는 저희 공연이 엄청 많지 않나. 많은 공연들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함께해주신 글로벌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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