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랩컵 공식 유튜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7261.1.jpg)
이날 방송에서는 MC 조병규의 진행 아래 32강 전반전인 단체전이 그려졌다. 산이 감독의 E조는 전반전 대결곡으로 ‘Back Off’를 준비했고 포이, BLASTA, Yuki, 100KGOLD는 속도감 있는 래핑으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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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팀 감독의 F조 Curlly, Yoshi Man, 유명한아이, 토스트보이는 ‘FASTARD’를 선보이며 뛰어난 랩 실력과 감각적인 매력으로 감독들과 플레이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로스 감독은 “여태까지 본 무대 중 가장 재미있게 봤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F조 플레이어들의 아주 근소한 점수 차가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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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감독는 H조 무대를 앞두고 “우리 조는 준비가 완벽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ad Kid J, Max Kim, JD VANIC, 솜사탕은 ‘죽음의 조’ 수식어에 걸맞은 수준급의 랩 실력과 위트 있는 가사로 산이 감독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쿤타 감독은 “이 팀은 다 좋다. 그냥 다 좋아서 전체적으로 지금 저는 조금 가리기가 힘들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첫방부터 영상 공개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온 ‘랩컵’은 래퍼들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며 독보적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로, 월드컵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MC 조병규를 비롯해 감독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 그리고 미션 마스터 양동근까지 역대급 감독 군단과 실력파 래퍼들의 조합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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