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안재현이 주량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여기서 이러지마 제발...간주점프 EP.06 케이윌, 안재현, 월드 게이'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요즘 '간주점프'가 화제다"라며 구독자를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서인국은 "내가 일본에서 활동한 지 10년 넘었다.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 인지도를 높인 작품이 있었다. 나를 '월드 게이'로 만들어준 그 작품"이라면서 게스트인 가수 케이윌과 배우 안재현을 소개했다.
안재현 충격 고백…"케이윌 家 변기 3시간 붙잡고 있었다"('서인국')
안재현 충격 고백…"케이윌 家 변기 3시간 붙잡고 있었다"('서인국')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를 모르고 촬영했다는 서인국. 그는 "캐릭터상 김다솜을 사랑하는데, 다솜이를 친구한테 보냈다. 내가 김다솜 좋아하는 걸 절친은 모르는 스토리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에 "사진 찢고 나와 안재현 사이를 붙이라는 지시에 그런(동성애) 내용인지 처음 알았다"고 고백했다.

안재현은 "난 내가 죽은 사람인 줄 알았다. 차에서 앞에 보고 씩 웃고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케이윌은 "그때 '뮤직비디오가 반전 있고 되게 재밌다. 사람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정도로 생각했지, 이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면서 "프라하의 큰 레스토랑 방문한 누군가의 브이로그를 봤다. 그 사람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바이올린을 들고 '이러지마 제발'을 연주하는 영상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안재현 충격 고백…"케이윌 家 변기 3시간 붙잡고 있었다"('서인국')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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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서인국과 안재현은 "에이"라며 케이윌의 말을 믿지 않았고, 케이윌은 "내가 이걸 왜 거짓말하냐. 검색해보면 나온다"고 억울해했다. 서인국은 "왕년에 잘나갔던 스타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며 웃었다.
안재현 충격 고백…"케이윌 家 변기 3시간 붙잡고 있었다"('서인국')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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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전환해 안재현의 주량에 관해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안재현이 술을 못한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빠르게 인정하면서 "케이윌 집 가서 변기를 잡고 3시간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그게 안재현이었구나. 화장실에서 둘 중의 한 명이 잤다는 건 알았다"고 했다.

서인국은 "케이윌이 우리 중에 제일 술을 잘 마신다. 괴물 수준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케이윌이 위스키를 소주처럼 마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케이윌 집 좋다. 변기 하얗다" 이 두 가지만 기억난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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