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28회에서는 ‘브라질 선넘팸’ 최명화X쥬에너가 세계 3대 카니발인 ‘리우 카니발’에 참가한 현장, ‘이란 선넘팸’ 양성민X러헬레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테헤란 속 한국 찾기 여행’에 돌입하는 모습, 경기도 파주에 거주 중인 주승현X누리에바 토파가 ‘예비 처가’ 아제르바이잔을 찾아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는 ‘아제르바이잔 투어’가 담긴다. 이날의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이집트 출신 새미,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가 출연한 가운데, 샘 해밍턴과 새미는 즉석에서 ‘샘새미 듀오’를 결성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사한다.
이날 ‘선넘팸’ 출연진과 두 번째로 인사를 나누게 된 ‘이란 유일 한국 한의사’ 양성민과 ‘뷰티 인플루언서’ 러헬러 부부는 아침부터 두 아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시킨다. 그런 뒤, 아침 식사를 하는데 둘째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윌리엄-벤틀리 아빠’ 샘 해밍턴은 “아들 키우기 쉽지 않죠?”라고 물은 뒤, “두 아이들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서 훈육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갑작스런 ‘샘은영의 선 넘은 금쪽상담소’ 오픈에 양성민X러헬러는 물론 ‘선배 엄마’ 이혜원까지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이란 선넘팸’ 식구들은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다”며 ‘테헤란 속 한국 찾기’라는 주제로 ‘데이 투어’에 나선다. 5일 내내 폭설이 쏟아진 이란의 이색 풍경 속, 양성민X러헬러 가족은 한국-이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로’를 비롯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서울공원’을 돌아보며 이란 속 ‘서울 바이브’를 만끽한다. 또한 이란에 세워진 한식당을 방문해 ‘할랄 푸드’로 만들어진 짜장면과 핫도그, 떡볶이로 ‘폭풍 먹방’을 즐긴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이들은 테헤란의 명소인 ‘토찰산’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965m의 토찰산 정상에 오른다. 케이블카를 수없이 갈아타던 중 이들은 매점에서 이란의 대표 간식인 ‘어쉬’를 시켜 먹는데, 고수가 ‘폭탄’처럼 들어가는 레시피에 샘 해밍턴은 “비누 국수 아니야?”라고 말한다. 이때 MC 송진우는 “과거에 술 취해 비누를 먹은 적이 있다”고 흑역사를 셀프 소환한 뒤 “비누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한다. 직후 안정환은 “비누도 먹어봤고 고수도 먹어봤으니 맛의 차이를 알겠네”라며 계속해 놀리는데, “실제로 고수를 좋아한다”는 송진우의 답변에 이혜원마저 “그래서 술 취하면 그렇게 비누를 먹는구나”라며 공격 지원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선 넘은 패밀리’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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