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장도연 안 사귈거면 꼬시지 마"…배우♥개그우먼 커플 탄생 위기 ('라스')[TEN이슈]
개그맨 유세윤이 배우 손석구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1회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한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세윤은 오프닝에서 ‘손석구O난감’이라며 손석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UV 찾아와서 나한테 제대로 혼쭐난 손석구. 다시 한번 경고한다. 진짜 사귈 거 아니면 내 후배 꼬시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냥 나둬. 그냥 두라구요”라고 수줍어했고, 김구라가 “손석구가 개그맨들 이용을 잘하네”라고 농담하자 "마음껏 가져다 쓰세요"라고 말했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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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석구는 UV(유세윤, 뮤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콩트 연기를 선보였는데, 당시 손석구는 욱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세윤이 "내 후배 꼬시지 마"라며 장도연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손석구는 "알겠다고요"라고 급하게 말문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장도연은 이상형을 지목한 바 있다. 이후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장도연이 "이상형은 바뀌었나요?"라며 돌직구를 날리자 손석구는 "여전히 같다"고 답했고, 요구르트를 들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며 계속해서 플러팅을 날리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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