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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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가 축구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의 '진또배기 해설'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소환한다.

KBS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인 동호회 팀의 풋살 대결을 다룬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와 함께, 참가비 기부라는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뽈룬티어'는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1100만 원을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그런 '뽈룬티어'가 이번에는 KBS 설특집 방송으로 파격 편성,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새로운 멤버 설기현, 조원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으며, 축구 해설가로 데뷔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이찬원의 감칠맛 나는 해설이 시청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2002년을 뜨겁게 달군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설기현의 최강 케미와 이들의 풋살 도전기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00만 원의 기부금을 걸고 펼치는 '뽈룬티어'와 국내 최강 풋살팀들과의 쫄깃한 대결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플레이와 날렵한 움직임은 이 승부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전매특허 발성과 전문 캐스터에 버금가는 딕션을 자랑하는 이찬원의 일명 '진또배기 해설'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레전드들의 진또배기 스포츠 예능 설특집 '뽈룬티어'는 오는 27일 저녁 6시 25분, 28일 저녁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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