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日 유학생 된 근황…"도전하는 나날" [TEN이슈]
배우 하연수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하연수의 차기작으로 추정되는 NHK 아침 드라마 TV소설 '호랑이에게 날개'(虎に翼, 토라니츠바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수는 은테 안경을 끼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있다. 하연수가 출연하는 '호랑이에게 날개'는 1930년대~1940년대에 걸쳐, 전쟁이 한창인 일본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법학 전문 학교에서 탄생한 법조인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연수가 분할 최향숙은 주연 토모코 역의 이토 사이리에게 법을 배우는 인물로 일본 명문대에 진학한 만큼 하연수는 능숙한 일본어 연기도 펼칠 예정이라고.

앞서 하연수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캐스틱 소식을 전하며 "저도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옮겼을 뿐, 도전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최향숙에게 운명을 느끼고 있다. 최향숙은 온화하고 세심하고,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 빠지지 않고 꿈을 쫓아가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향숙의 유연함, 내면의 열정, 귀여움과 소박함을 시청자 여러분이 느끼게 하고 싶다. 최향숙을 가장 최향숙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연기하겠다. 아침에 시청자 분들과 최향숙으로 마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연수는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2012년 데뷔해 tvN 드라마 “감자별", MBN 드라마 ”리치맨“ 등에 출연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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