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어떡해!”라며 밝은 모습으로 보살집에 들어온 사연자는 사업 3년 만에 연 매출 10억을 달성한 뷰티 브랜드 CEO지만 승승장구 중인 사업에 비해 연애는 빵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다들 저만 만나면 기 빨린다고 하는데 저 엄청 여리거든요”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4개월 정도 연애를 해봤다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이 썸은 있었냐고 묻자 “너무 마음에 들었던 소개팅남이 있었는데 재밌는 여자가 이상형이란 말에 그분 앞에서 로봇 춤을 보여줬다”라며 당시 소개팅남에게 보여준 로봇 춤을 두 보살들에게 다시 보여줘 큰 웃음을 안겨줬다.
사연자의 충격적인 로봇 춤을 본 서장훈은 “화장만 센 게 아니라 그냥 세”라며 자신은 세지 않고 여리다는 사연자의 말에 반론을 제기했고 사연자의 표정과 제스처를 완벽히 재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연애가 성사될 수 있도록 본인의 장점을 어필해 보라는 두 보살의 말에 사연자는 “긍정 에너지가 많고 지OO 자차가 있으며 이래 봬도 명문대 영어교육학과를 나온 뇌섹녀로 영어교육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당당히 밝혀 서장훈과 이수근을 폭소하게 했으며 “글래머러스하고 사업도 잘 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길이 무궁무진하다”라고 덧붙인 후 “마초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상담을 마쳤다.
연애하고 싶은 무에타이 체육관 관장도 이날 방송에 등장해 즉석 소개팅 만남이 성사되며 보살즈를 흡족하게 만든 상황도 발생했다.
ADVERTISEMENT
“존중, 배려, 공감해 주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콧방귀를 뀌며 "됐고, 스타일부터 얘기해 봐"라고 다시 물었고, “외모는 전혀 보지 않지만 성격적인 부분에서 래퍼 이영지 성향을 좋아합니다”라는 대답에 서장훈은 제작진을 향해 “그분에게 전화 좀 해줘”라며 급히 부탁을 건네며 “너에게 딱 맞는 사람이 있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곧이어 서장훈이 추천한 상대 여성이 보살집에 도착했는데, 바로 직전 손님이었던 연 매출 10억 뷰티 브랜드 CEO가 재등장해 놀라움을 안겼고 사연자는 여성 CEO를 향해 “수려하고 아름다우신 외모에 후광이 비친 느낌”라고 극찬했다.
ADVERTISEMENT
또한 Sisqo의 를 부르며 매력 어필을 한 사연자의 반전 꿀 보이스에 보살즈와 여성 출연자는 감탄했고 “정말 소개팅이라고 생각하고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져봐”라는 제안에 “보살집 상담 전 앞에 대기하고 계신 모습 보면서 ‘오~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라며 “제 눈엔 애기 스타일인데 어디가 세다고…”라며 설레는 발언을 해 보살즈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즉석 소개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미끄러지는 점괘가 나오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잠시 당황했지만 “급히 알아가면 이렇게 관계가 미끄러질 수 있으니 천천히 서로를 알아보라는 뜻이다”라고 조언을 건네며 상담을 마쳤고, 촬영 후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기 사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