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81.1.jpg)
지난 31일 방송인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공블리 공효진 집 최초 공개! 패션 센스를 뛰어넘는 인테리어 센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결혼하기 전에는 집 공개가 어려웠다. 남자친구가 있다 없다 여부 가지고 그거 하니까"라고 말했다. 공효진과 케빈오의 신혼집은 본래 공효진이 살던 집이었다. 공효진은 "진짜 신혼집은 미국에 있다. 여기는 그냥 제가 살던 곳이다. 이 집에 6년 넘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이 집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바깥과 안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고 감탄했다.
김나영은 "공효진을 더 빛내준 집이다. 동백이도 여기서, 결혼도 여기서"라며 "기운이 좋은 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공효진은 "기운이 좋다고 들었다. 오래된 집인데 80년대에 튼튼하게 지어졌다"며 "재개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재개발까지는 못 견디고 이사를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86.1.jpg)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68.1.jpg)
이어 세탁실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뉴욕 같지 않냐. 핀터레스트에 나오는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그때 오니까 그거 있었는데. 천 마스크를 빨아서 걸어놓는 거"라며 공효진의 평소 친환경적 면모를 언급했다. 이날 공효진은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불을 끄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만큼 옷방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김나영은 "안방 자리를 옷한테 내줬다. 이 정도는 돼야 한다. 패셔니스타인데"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저는 집을 보러 갈 때 제일 큰 방을 옷방 하면 되겠다고 한다. 잠을 잘 때는 작은 공간에서 자는 게 더 잠이 잘 온다"고 말했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71.1.jpg)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69.1.jpg)
거실도 공효진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꾸몄다. 공효진은 거실에 놓인 탁자를 가리키며 "북유럽 쪽 디자이너 테이블이다. 폐선박으로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74.1.jpg)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70.1.jpg)
부부의 침실도 공개했다. 김나영이 "침대가 엄청 높다"고 말하자 공효진은 "잘못됐다. 원래 이 침대랑 맞는 애가 있었다. 저는 그게 너무 푹신해서 좋은데 남편은 그게 싫다고 했다. 그래서 바꿨는데 이렇게까지 높은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289772.1.jpg)
한편 공효진은 가수 케빈오와 지난 2022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 오는 지난해 12월 입대했고,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공효진은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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