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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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3월 마지막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14만 654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095만 7304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2만 3027명, 누적 관객 수 54만 1059명을 모았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개봉일인 지난달 27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이후 '파묘'에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였다. 일일 관객 수는 8만 8047명, 누적 관객 수는 32만 982명이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어 4위는 '듄: 파트2', 5위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였다.

1일 오전 10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10.6%로 1위다. 2위는 '댓글부대'(10.4%), 3위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10.4%)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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