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097.1.jpg)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솔로'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인해 남자 중 유일하게 다대일 심야 데이트를 갖게 된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102.1.jpg)
영자는 "다 같이 모여있을 때 영수의 말이 없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정숙은 "밥 먹을 때도 맨 끝에 앉아 있고 술 마실 때도 맨 끝에 있었다. 상철에 가려져 있었다"며 영수와 그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단 사실을 토로했다. 정숙은 "남자들은 이미 짝을 정해놨다. 그래서 나를 자꾸 상철 옆에 앉혔다. 그 상황에서 상철 옆에 앉기 싫다고 말할 수 없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수의 "내가 인상이 좋은 줄 몰랐다"는 말에 영자는 "좋다. 매너도 있다"라고 호의적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영수는 "그간 나에 대해 매너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인사했는데 보지도 않고 '예'했다"는 사례를 들어 이야기했다. 정숙은 "그런 시크한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영수를 치켜세웠다.
즐기라는 영자의 말에 영수는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정적이 흘렀고 앞서 다대일 데이트를 경험한 영숙은 "다대일 데이트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때 영수는 본인의 장기 자랑을 화두로 대화 주제를 바꿨다. 지난날 QR코드 챗봇을 이용해 자기소개를 준비해온 영수의 자기소개에 대해 "신선하다. 멋있다.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났다"라며 여자 출연자는 칭찬을 이어 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103.1.jpg)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106.1.jpg)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107.1.jpg)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87117.1.jpg)
영수는 자신이 왜 영자에게 호감을 가졌는지에 대해 정숙과 영숙에게 "나처럼 열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영자님한테 그런 점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자를 향한 마음을 모두의 앞에서 확실하게 고백한 영수의 모습에 영자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진행된 자기소개 타임에서 영수는 자신을 1986년생 AI 연구원이라고 말했고, 영자는 1996년생 웹툰 작가라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