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임영웅, 4년 만에 모델 교체 제주삼다수…'영웅 효과' 어떨까
사진제공=제주삼다수
사진제공=제주삼다수
임영웅의 제주삼다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1일 임영웅이 모델로 출연한 생수 제주삼다수의 광고 영상이 공개된다.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제주삼다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이야기한다.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23개소의 토양 관측망을 포함한 106개의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티저 영상은 '제주삼다수만 마시게 됐다'’는 임영웅의 멘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편 영상은 믿고 마시는 물이 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밝힌다"며 "'국민 생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삼다수 한 병에 담긴 노력과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오는 21일부터 TV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SNS,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후 26년간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수 시장에서 4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임영웅 이전엔 아이유가 2020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모델로 4년간 활동했다. 장수 모델을 교체한 상황에 대해 브랜드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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