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원더풀 월드’
사진=MBC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가 차은우가 김남주의 상처를 저격하는 독설을 던진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이름만으로도 연기 보증 수표가 되는 배우들의 명품 열연과 속도감 있는 충격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방송 2주 만에 3회 기준 최고 시청률 9.2%(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 MBC 4연타 흥행 열풍의 쾌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이 16일, 6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지난 5회에서 은수현(김남주 분)과 권선율(차은우 분)은 가족을 잃고 남게 된 상처에 서로 공감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나 엔딩에서 수현이 자신이 죽인 가해자 지웅(오만석 분)의 아내 김은민(강명주 분)이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선율과 마주쳐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공개된 6회 예고편에는 선율이 수현의 팔을 뿌리치며 날 선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는 수현의 대사로 은민이 누군가 의도적으로 낸 사건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어 복도에서 폭행당하고 있는 선율과 누군가의 교통사고가 교차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의 향방과 교통사고가 고의적인 사건일지 그와 선율은 무슨 관계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해 선율의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분노가 쌓인 눈빛으로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혼란에 빠진 그의 상황을 엿보게 한다. 또한 선율이 그동안 착실하게 살고 있던 순수한 모습에서 어느새 냉혹한 눈빛으로 변해 차갑게 수현을 쏘아보며 “얻다 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라고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선 5회에서 수현과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던 선율이 갑자기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이유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수현의 남편 수호(김강우 분)가 수현의 엄마 고은(원미경 분)을 찾아가 “수현이까지 잃을까봐”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수현에게 한 차례 사죄한 수호가 이번에는 장모 고은까지 찾아가 눈물의 사죄를 이어가는 모습과 함께 “내 마음 정리는 다 끝났어”라는 수현의 대사가 교차하면서 불륜 사진으로 시작된 파국의 소용돌이에서 이들 부부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에 MBC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이번주부터 베일에 싸여 있던 차은우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파란의 전개가 펼쳐지게 된다”며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의 관계와 점차 드러나는 비밀이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늘 밤 9시 50분에 6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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