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래 소셜 계정 캡처
사진=강원래 소셜 계정 캡처
영화 '건국전쟁'이 70만을 돌파하며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건국전쟁'은 이날 8만 3776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71만 537명을 달성했다. 극장가에서 좀처럼 주목받기 어려운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 흥행 기록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였다. 2위인 '건국전쟁'을 이어 3위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4위는 '시민덕희', 5위는 '도그데이즈'였다. '건국전쟁'이 국내 상업영화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 것.
강원래도 관람 인증한 '건국전쟁', 71만 돌파 '이례적 기록'[TEN이슈]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속편도 제작할 계획이다. 부제는 '인간 이승만'으로, '대통령 이승만'이 아닌 '인간 이승만'의 독립운동가로서 삶과 미국에서의 정치인 활동, 하와이에서의 말년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오는 29일 제작발표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다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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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들도 '건국전쟁'에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극장에서 휠체어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던 강원래가 지난 18일 관람했다며 자신의 소셜 계정에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나얼은 '건국전쟁' 포스터를 게시했다가 야권 성향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받은 뒤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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