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배우 하준이 긴급 체포된 이후, 취조실에서 포착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지난 방송에서 태호(하준)은 큰어머니 숙향(이휘향)이 설계한 덫에 걸려들었다. 회장 자리를 물려받아 회사를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아들 태민(고주원)이 딸 수경(임주은)과 이혼 소송을 벌이자 계획을 세웠던 것. 이에 태호는 배임, 외환자금법 위반, 주식 불법 거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예고편에는 효상(남성진)에게 효심(유이)을 부탁하며 경찰에 끌려가 구치소 앞에 도착한 태호가 담겨있다. 숙향은 "진작 이렇게 됐어야 된다"라며 통쾌하게 웃기도.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효심은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펑펑 울기도. 하지만 태호는 계략에 쉽게 넘어가지 않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제작진 측은 "함정에 빠진 태호가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다. 과연 그는 숙향의 계획대로 태민이 순탄하게 회장 자리를 올라갈 시간을 벌어줄 희생양이 될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뒤바꾸는 계기가 될지 태호의 행보에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36회는 오늘(27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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