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엔믹스 "새 앨범명=자석 화학기호, 딱딱한 벽 허물고 부드럽게 만들 것"
그룹 엔믹스(NMIXX, 배이 규진 해원 지우 릴리 설윤)가 새 앨범명에 대해 소개했다.

엔믹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7월 싱글 3집 'A Midsummer NMIXX's Dream'(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엔믹스는 이번 신보에 대해 "저희 세 번째 시리즈"라며 "절대자에 의해 부서지는데, 믹스토피아로 향하는 여정에 차질이 생긴다. 현실에 머물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담은 시리즈"라고 했다. 그러면서 Fe3O4에 대해 "자석과 같은 화학기호다"며 "자성을 가진 소녀들 저희 엔믹스가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설윤은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서 현실세계의 관념 관행 도전한다. 첫 번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세상에 딱딱한 벽을 허물고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게 저희 목표"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타이틀곡 'DASH'(대쉬)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들며 다이내믹한 전개를 자랑하는 믹스 팝(MIXX POP) 장르 곡이다. 정해진 로드맵을 따라가기 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가본 적 없는 길을 밟아', '뛰는 심장 소릴 따라오면 돼 멈추지는 마, 망설이지 마'라는 당찬 노랫말로 전한다.

이밖에도 'Run For Roses'(런 포 로지스)를 비롯해 2023년 12월 선공개한 'Soñ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 'BOOM'(붐), 'Passionfruit'(패션프루트), 'XOXO'(엑스오엑스오),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까지 총 7곡이 실린다. Young K(영케이)를 필두로 유명 작사가 이스란까지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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