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윤택 SNS
사진=텐아시아DB,윤택 SNS
방송인 윤택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7일 윤택은 자신의 SNS에 이선균의 사진과 함께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자랑스런 한국의 연기파 배우가 세상을 등지고 이제 편안한 곳으로 향했으니 부디 그곳에서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선균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께 이선균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관련 혐의로 3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강남 유흥업소 마담 A(29·여·구속)씨에 공갈 협박을 받아 3억여 원을 건넸다며 고소, 병합된 사건 역시 함께 조사받고 있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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