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웅 공식 SNS
사진=임영웅 공식 SNS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19일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 이화영아원에 2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 물품 전달식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화영아원에서 기세순 이화영아원 원장, 임영웅 팬클럽 광주전남 관계자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번 후원 물품은 배추김치, 무김치, 갓김치, 동치미, 백김치 등으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이번 겨울 이화영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따뜻한 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지난 5월 250만원 후원에 이어 두 차례의 보육 봉사활동을 이화영아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후원 물품을 포함하면 누적 후원금은 현재 7,100만원에 달한다.

1986년 개원한 대한사회복지회 이화영아원은 친부모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신생아부터 5세 영유아들이 보호되고 있으며 현재 5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김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봉사활동에 이어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까지 챙겨주신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팬클럽 포함 후원자, 봉사자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시설에서 지내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 자작곡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가 지난 18일 2100만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최근에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고양까지 전 지역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 아동 · 장애아동 · 청소년 · 한부모가족 · 어르신 등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 3점을 획득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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