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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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MC 유세윤을 라이벌로 견제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문세윤은 코미디와 먹방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1박 2일’ 시즌 4 멤버로 합류해 KBS연예대상까지 받는 등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문대상’으로 불린 그는 ‘라디오스타’의 롱런 비결을 분석하면서 MC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그중 이름이 같은 MC 유세윤을 견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유세윤이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 데뷔 연도가 느리다는 점을 짚으면서 자신이 한 발짝 나아가면 꼭 한 방을 쳐서 인지도가 뒤집힐까 봐 걱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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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6여 년 동안 ‘1박 2일’ 시즌 4를 통해 옆에서 지켜본 김종민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문세윤은 ‘1박 2일’의 통과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까나리 신고식’을 기회의 땅으로 생각해 열혈적으로 임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문세윤은 웃음 욕심에 까나리를 원샷하고, 멤버들과 화장실을 무한대로 가며 끈끈한 ‘동지애’가 생겼다고. 그러나 ‘1박 2일’의 지박령인 김종민은 늘 빠져나갔다고 폭로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을 지켜본 결과, 그의 생존 전략과 리더십, 역할을 총평했다. 그중에서도 그는 시청률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김종민이 대단하다면서,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을 당시 김종민이 했던 행동으로 인해 ‘소름’ 끼쳤던 사연을 꺼냈다.

‘놀라운 토요일’의 창립 멤버인 문세윤은 프로그램이 장수할수록 자신의 수명이 ‘짧아진다’고 밝혔다. 또 함께 출연 중인 박나래에게는 요청 사항을 전달하며 ‘나래 바’에 대한 열망을 공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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