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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연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임시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선빈은 부모님을 제외한 부여 학생 모두가 알고 있는 여고 짱 ‘지영’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날 이선빈은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이 남자친구 이광수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안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하셨다. 진짜 닮았나"라고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극중 조호석은 지영을 짝사랑하고 고백까지 했지만 대차게 차인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처음 미팅할 때 감독님께서 '호석이 역할은 일부러 키 큰 친구로 뽑았어'라고 하시더라.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라며 "연인 이광수 역시 굉장히 재밌게 잘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년시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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