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
김지민이 녹화 현장에서 연인 김준호의 깜짝 선물을 받았다. 환호 속에 김지민은 “미치겠다”며 쑥스러워했지만, 김준호와 함께한 ‘닭살’ 생일파티 현장까지 공개하며 강력한 ‘사랑꾼 포스’를 발휘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은 최성국의 집에서 진행된 4MC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의 녹화 중 갑자기 의문의 꽃다발이 도착해 모두가 놀라는 장면을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했다. 초인종이 울리자 직접 나가 꽃다발을 받은 ‘조선의 집주인’ 최성국은 “우리 집에 이런 게 다 오네. 어디서 왔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모두 어리둥절했지만, 눈치 빠른 강수지가 “준호 씨?”라고 답했고 상황을 파악한 김지민은 “미치겠다”며 쑥스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마침 김지민의 생일을 맞아 녹화가 진행되는 최성국의 집으로 꽃다발을 보낸 김준호의 배려에 모두가 환호했다. 최성국의 집에는 김지민을 향한 MC들의 생일 축하송이 울려퍼졌다.

녹화가 끝난 이후 남자친구 김준호와 달달한 생일파티를 함께한 김지민의 뒷얘기도 공개됐다. 성대한 생일상을 받은 김지민은 “오늘 촬영장으로 꽃다발 보냈더라?”라고 김준호에게 말을 걸었지만, ‘차도남’ 김준호는 부끄러운 듯 그저 자리를 피했다. 이에 김지민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하나 보겠어”라고 엄포를 놓았고, 김준호는 그제야 “평생 포에버 위드 유 마이 라이프 이즈 온리 유. 오케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조선의 사랑꾼2’는 ‘육아’에 돌입한 최성국 부부와 이수민, 원혁 등 시즌1 출연자들은 물론, ‘재혼 카운트다운’ 중인 ‘초월 커플’ 김슬기, 유현철, ‘아이돌 시월드’ 입성 준비 중인 예비부부 천둥, 미미, ‘국가대표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등 ‘새로운 사랑꾼’들이 다채로운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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