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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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전세 계약이 연장돼 집 청소에 나섰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전세 계약을 연장했다며 집 인테리어와 청소에 나섰다.

이날 기안84는 살고 있는 집의 전세 기한을 연장했다며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기안84는 평소 다른 사람들의 집에서 봤던 암막 커튼을 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안84가 집에 암막 커튼을 설치하자 시야가 가려지고 답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집이 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기안84는 거실 커튼을 제거하고 방 커튼을 달았다. 하지만 이번엔 커튼이 지나치게 짧아진 것. 기안84는 결국 커튼을 무료 나눔하겠다며 챙겨왔고 커튼은 김대호에게 돌아갔다. 전현무는 "이렇게 물욕이 없기는 처음"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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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안84는 누렇게 변한 소파와 안마의자 청소에 나섰다. 그는 코를 풀었던 수건을 빨아 소파, 안마의자를 닦았다. 안마의자 가운데 부분이 유독 누렇게 변해있는 모습에 전현무가 "너 똥 쌌지"라며 놀리자 기안84는 "아니다. 저 까만 부분 있지 않냐. 그거 피다. 엉덩이 종기가 터졌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하기도. 전현무는 "똥 싼 게 낫다"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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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마친 기안84는 귤 담금주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나 귤에는 푸른 곰팡이가 잔뜩 펴 있었고 기안84는 멀쩡한 귤만 골라내 물에 씻고 담금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이리 부었다가 저리 부었다가 하자 전현무는 "그만 좀 부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저녁을 차려 10분 전 담근 담금주를 곁들여 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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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기안84는 "집이 거의 창고처럼 변해가고 있었다. 잘 구축해서 여기에서 1, 2년 끄떡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집이 너무 좋고 애착도 생기고 담금주 만든 것도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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